원단은 코튼/라이셀(텐셀) 혼방 15.6oz 데님을 사용했으며, 미국산 콘밀(Conemill) 원단으로 제작되어 완성 후에도 탄탄하고 두툼한 터치감을 제공합니다.
이 제품의 가장 큰 난점은 원단 표면의 색감과 질감을 구현하는 데 있습니다.
일반적인 블랙 데님이 아닌,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푸른 기가 도는 컬러감이 특징입니다.
이를 위해 최신 분사(안개) 워싱 기법을 적용하여, 워싱 공정 초기에 드럼 내에서 얇은 안개층을 형성해 캣브러시(마루/마로) 효과가 더욱 균일하게 퍼지도록 했습니다.
이후 워싱 → 추가 분사 → 컬러 보정 과정을 반복하며, 한 제품당 약 8단계에 가까운 워싱 공정을 거쳐 완성됩니다.
앞뒤로 들어가는 캣브러시 디테일 역시 단순한 화이트 톤이 아닌, 약간의 그린 톤이 섞인 색감으로 표현했습니다.
이 부분은 약 2주 이상 테스트를 반복하며 조정했고, 최종적으로 일본산 희석제를 사용해 별도로 컬러 배합을 완성했습니다.
이 제품은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상징적인 워크 팬츠 중 하나이며, 해당 시즌을 대표하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스트레이트 루즈핏으로 제작되었으며, 허리 부분에는 신축성이 없으므로 실제 허리 사이즈를 기준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